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'정치권 원로'이자 이준석 전 대표의 '정치적 멘토'로 꼽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났습니다.
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혁신위가 추진하는 쇄신 방향을 비롯해 여러 정치 현안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보이는데, 이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의 신당설에 대해서도 논의했을지 주목됩니다.
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
[기자]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.
[인요한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]
97년 IMF 때부터 양극화 문제가 대두돼서 굉장히 그게 풀리지 않았다, 여태까지. 그래서 그런 말씀을 많이 주셨어요. 민생 문제, 경제 문제에 많은 조언을 받았습니다. 그다음에 두 번째로 큰 것은 당신이 의사냐, 그런데 칭찬을 해 주셨어요. 처방은 참 잘했는데 환자가 그 약을 안 먹으면 어떻게 할 거냐. 그 약을 먹어야 된다. 실제로 변화를 이끌어내야 된다. 좋은 말씀이에요. 저도 공감했고 명심하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. 감사합니다. 이상입니다.
[기자]
아무래도 그 환자가 이준석 대표를 뜻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? 책은 어떤 내용인가요?
[인요한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]
본인의 저서입니다. 독일은 어떻게 1등 국가가 되었는가. 직접 사인해 주셨어요.
[기자]
그리고 최근 이준석 전 대표가 준비 중인 신당 관련해서. 이준석 대표 관련해서는 얘기 아예 나온 것 없는 거예요?
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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